축구 FC SMILE 창단식

  • 2015-08-10
  • 11:00
  • 용산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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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인 ‘축구’로 할 수 가장 아름다운 선물인 국내 최초 나눔 축구 클럽 ‘FC SMILE’이 첫 걸음을 내딛었다. 대한민국이 낳은 최고의 축구선수 박지성이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호천사가 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FC SMILE’는 10일 오전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하고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시작했다. 
    ‘FC SMILE’ 비영리 단체로 세계 각국의 힘든 어린이들을 무료로 치료해주는 단체다. JS파운데이션과 함께한다.
     
    이날 창단식은 송신혜 오퍼레이션스마일 사무총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참여가 확정된 ‘FC SMILE’ 멤버 박지성, 김준수, 배우 송중기, 방송인 이휘재가 참석해 취재진들의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김준수는 “너무 뜻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무엇보다 좋아하는 축구를 통해서 좋은 기부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일에 있을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준수 씨와 마찬가지로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박지성 선수와 좋은 일을 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좋다. 앞으로도 좋은 일에 동참하는 배우가 되겠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진 취재진 질의응답 시간에 송중기, 김준수, 이휘재는 FC SMILE에 합류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혔다.
     
    김준수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서 알려졌듯이 내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게 어필이 컸던 것 같다”며 “2010년도 ‘드림컵’에서 축하공연도 했고 박지성 이사장님과 함께 뛰었다. 잠깐 이었지만 즐거웠던 기억이 있었고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함께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FC SMILE’은 ‘축구’라는 새로운 콘텐츠로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국내 최초 나눔 축구 클럽으로써, JS파운데이션과 오퍼레이션스마일이 함께한다. 올해는 FC SMILE의 첫 시작으로 오퍼레이션스마일이 후원하는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현재 세계적인 배우 성룡과 대한민국 대표 스트라이커 이동국, 한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을 비롯해 방송인 이휘재, JYJ 김준수, 배우 송중기가 멤버를 확정 지으며 화려한 라인업을 구축해가고 있다.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인 前 축구 국가대표 선수 박지성은 FC SMILE에 대해 “단순하게 어린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많은 아이들이 안면 기형으로 고생하는데 축구로 그런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 스마일 축구단이 갖는 큰 의미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구를 통해 자선 경기를 많이 하고 있고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데 아시아에서는 유럽 국가에 비해 그 수가 굉장히 적었다”며 “아시아에서도 축구를 통해 많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나눔 자선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FC SMILE 멤버들은 “단순한 봉사 단체가 아닌, 앞으로도 나눔을 계속 실천하는 국내 최초 축구 클럽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FC SMILE’은 국내외 유명 셀레브리티+스포츠 스타+일반 시민을 포함해 총 20명 내외의 멤버로 구성되며 FC SMILE의 멤버가 확정되면 출정식을 가진다. 이후 2016년 1월 중국, 6월 대한민국에서 ‘아시안 스마일 컵’ 대회를 개최한다. 상대팀은 개최국 유명 올스타로 구성될 예정이며 입장 수익금은 안면기형 및 신체 장애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연꽃
    15.08.11 02:21

    이날 참석자 겸 사회를 맡은 이휘재는 "김준수는 부상을 당하면서도 매주 자신이 속한 팀에서 축구를 하는 스포츠광"이라며 "아무래도 공연보다도 축구를 더 사랑하는 남자 같다"고 농담섞인 소개를 건넸다. 이어 김준수는 "뜻 깊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라며 "무엇보다 정말 좋아하는 축구로써 기부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내년에 있을 시합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연꽃
    15.08.11 02:22

    김준수는 “여러 가지 매체를 통해 축구를 좋아한다고 어필 된 것도 큰 것 같다”라며 “드림컵에서 축하 공연도 했었고, 박지성 이사장님과 함께 축구를 잠깐 뛰었었는데 너무나 재밌게 했던 기억이 있었다. 축구를 통해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해서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라고 말했다.

    연꽃
    15.08.11 02:22

    8월 팀 창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는 ‘FC SMILE’은 내년 1월 중국과 6월 대한민국에서 ‘아시안 스마일 컵’을 개최해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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