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콘서트, 티켓 확보 전쟁 예고돼. 일본팬 대거 입국 전망

"표를 확보해라!"

말그대로 티켓 전쟁이다. 인기 그룹 JYJ의 부산 콘서트가 티켓 판매를 시작하기도 전에 국내외에서 표를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눈치 작전이 펼쳐지고 있다.

티켓 확보 전쟁이 붙은 것은 일본팬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월드 투어에는 일본 공연이 빠져있어 JYJ를 보기 위해 일본 팬들이 대거 부산으로 몰릴 전망이다.
그러다보니 JYJ 측은 자칫 이들로 인해 국내 팬들이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놓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고 있다.

JYJ 소속사 대표는 "부산 공연 일정이 확정된 이후부터 표를 언제 어디서 살 수 있느냐는 문의 전화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만간 티켓 판매에 대한 공지가 나갈 것이다"며 "일본에서 대량으로 티켓을 구매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팬들을 위한 여러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대안으로 국내 공연을 한 차례 더 여는 것을 적극 고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는 "멤버들의 개인 스케줄이 빡빡해 공연 일정을 추가로 잡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팬들을 생각해 부산 이외의 곳에서 한 차례 공연을 더 열 수 있도록 스케줄을 조정 중이다"라고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