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피아 김준수 서면 인터뷰와 코멘트 영상
일자 | 2020-07-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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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인터뷰 |
일정 | 한류피아 김준수 서면 인터뷰와 코멘트 영상 |
출력 분류 | 2020 뮤지컬 모차르트! |
출력 제목 | 한류피아 김준수 서면 인터뷰와 코멘트 영상 |
한류피아 김준수 서면 인터뷰
20-07-22
모차르트! 10주년 공연 축하합니다. 첫째, 기념해야 할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 역으로 선정된 소감을 말해주세요.
올해 '모차르트!'가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저도 모차르트!로 뮤지컬에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10년 동안 많은 관객들에게 인사했어요. 또 공연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습니다. 이렇게 10주년 기념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서 매우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도 너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모차르트로서 관객분들 앞에 서기를 너무 기대했었어요. 매번 관객분들과 만날 시간에 설레고 있습니다.
이번 10주년 기념 공연은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연습도 예전과는 달랐다고 생각했고 공연 개막도 미뤄졌어요. 첫 공연을 맞이하기까지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일까요?
이번 작품을 준비하면서 '약속한 날에 정말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수 있을까?' 라는 불안감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내가 노래하고 연기할 수 있는 이 무대가 정말 소중한 공간이다'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어요.
공연 개최 즈음하여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검사는 물론, 극장도 출입구에서 관객의 적외선 서모그래피와 QR코드를 활용한 전자문진 작성, 공연장을 수시로 소독하는 등 철저한 예방대책 아래 관객들이 안전하게 공연관람을 계속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모차르트!'에는 '나는 나는 음악'이라는 대표적인 곡이 있는데 김준수씨에게 '음악'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나에게 '음악'이란 '솔직함과 자유'의 존재입니다. 노래하고 있을 때가 자유로워지는 순간입니다. 가사를 바탕으로 그때그때 제가 느끼는 감정과 표현할 수 있는 표현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저 음악과 함께 있는 그 순간만큼은 정말 나의 모든 감정에 솔직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뮤지컬 모차르트! 음악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나는 나는 음악'의 가사에서 '나는 장조, 나는 화음, 나는 멜로디'처럼 음악 기호와 음표를 시적으로 표현해 스스로를 음악으로 제시하고 그가 어떻게 음악을 사랑했는지, 그리고 자유로운 삶을 얼마나 갈망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넘버입니다. 음악을 너무나 사랑했던, 자연 그대로의 순수한 영혼의 모차르트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부르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넘버입니다.
이번 모차르트!의 볼거리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자신의 볼거리도 부탁드립니다.
10주년 공연이므로 그 어느 때보다 무대가 화려하게 되어 있습니다. 정말 한순간도 눈을 뗄 수가 없네요. 무엇보다 자유를 찾아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길 바랐던 모차르트라는 천재 음악가의 일대기가 볼거리입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 '모차르트!'라는 작품과 김준수라는 배우가 각각 쌓아온 상승효과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은 감상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웃음).
일본에는 여러분의 팬은 물론, 한국 뮤지컬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 각자 메시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직접 공연 보러 오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제 공연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하시는 것 같아요. 실제로 SNS 등을 통해서 그런 애석한 댓글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저도 하루 빨리 일본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봄처럼 맑고 따뜻한 날이 다시 찾아오길 바랍니다.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가 힘든 이 시기에 우리의 '모차르트!'가 부르는 희망의 노래가 여러분께 위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김준수로부터 도착한 코멘트 영상
20-07-21 한류피아 Presents K뮤지컬 시네마 모차르트! 온라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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