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노을이 좋아요.” ㅣ Sunset breeze Editor's Letter

2024 CAST 히즈리솔츠 x 김준수

[ 𝐒𝐮𝐧𝐬𝐞𝐭 𝐁𝐫𝐞𝐞𝐳𝐞 𝐄𝐝𝐢𝐭𝐨𝐫’𝐬 𝐋𝐞𝐭𝐭𝐞𝐫 ] EP 3. 기억 속에 있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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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노을이 좋아요.”
나라는 한 명의 관객을 위한 음악과 같은 시간예술, 준수님의 리추얼을 이야기하며 기억 속에 있는 향을 꺼내어 함께 보았습니다. 줄지어 서있는 야자수 옆으로 펼쳐진 오렌지빛 노을, 노을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잔으로 그의 리추얼은 완성됩니다.

바다, 풀(야자수), 커피.
바다의 기분 좋은 짭짤함을 싱그럽고 신선한 시트러스로, 나무가 주는 프레쉬한 쌉싸름함을 청량한 그린 허브와 따스한 우디향으로 구현하였습니다. 그 위에 더해지는 커피 로스팅의 깊고 감미로운 터치, 머스크와 엠버가 모든 향의 노트를 부드럽고 섬세하게 감싸며 한층 더 풍부한 감각적인 향을 완성합니다. 그렇게 그 기억 속의 향은 선셋 브리즈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