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2015 JYJ Membership Week 사진전 (8/17~8/30)
17일부터 30일까지 JYJ 멤버십 위크
25일 잠실 실내체육관 팬미팅도 마련
규모는 줄었지만, 국내외 팬들의 관심은 더 커졌다.
그룹 JYJ의 팬들을 위한 ‘통 큰 서비스’로 매년 화제를 모으고 있는 ‘팬 박람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JYJ는 1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2015 JYJ 멤버십 위크’를 펼친다. 사진전으로 기획된 이번 팬 박람회에서는 ‘시간은…그런가 봅니다’라는 타이틀 아래 김재중·박유천·김준수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공개한다.
올해는 김재중이 3월 입대한 상황이고 박유천 역시 27일 입대를 앞두고 있어 그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팬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공간도 없어졌다. 하지만 3∼4일에 그쳤던 개최 기간을 2주로 대폭 늘려 팬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은 멤버들의 사진 등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할 것이라는 기대가 일고 있다.
JYJ의 ‘멤버십 위크’는 새로운 팬 서비스의 사례로 인식되고 있다. 올해도 많은 해외 팬들이 찾아올 것으로 보인다. 해마다 팬미팅을 통해 팬들을 만난 박유천과 김준수는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따로 자리를 마련한다. 특히 박유천은 입대 전 마지막 소감을 밝힌다. 김재중은 입대 전 써놓은 편지와 동영상 등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랠 계획이다.
'2015 JYJ Membership Week'(이하 JYJ 멤버십 위크)가 올해는 사진전으로 더 특별하게 돌아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있었던 네 번의 멤버십 위크 중 최초의 사진전이다. '시간은..그런가 봅니다'는 테마 아래 지난 6년간의 JYJ 모습이 담긴 이번 사진전은 월드투어, 팬미팅, 앨범 재킷 촬영, 드라마·영화 촬영 비하인드컷과 매니저가 직접 촬영한 사진 등 총 1,000여점의 사진이 전시되어있다.
특히 전시된 사진 작품들이 경매에 부쳐진다는 점이 팬들의 이목을 끈다.
특히 전시된 사진 작품들이 경매에 부쳐진다는 점이 팬들의 이목을 끈다.
전체 사진 중 약 절반 정도가 자선 경매에 나왔고 세 멤버들은 직접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다. 실제로 전시관 곳곳에서 여러 장의 사진 아래 '경매 입찰자 박유천', '경매 입찰자 김준수'라고 적힌 스티커가 부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두 사람이 동시에 경매 입찰자에 이름을 올린 사진도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올해 사진전에서는 경매를 통한 수익금이 문화예술인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여 그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
미술관의 바닥과 작품이 걸려있는 벽에 적힌 글귀들도 눈에 띈다.
이 글귀들은 멤버들이 팬들에게 직접 쓴 말로, 미술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의 제목과 테마도 멤버들이 고심해 직접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전에 참석한 멤버들은 "잊고 있었던 과거의 나와 만나는 느낌을 받았다"며 영상까지 보고 갔다는 전언이다.
멤버들의 단체 사진을 볼 수 있는 1층과 멤버별 구역을 따로 지정해 서로 다른 느낌의 개인 사진들을 볼 수 있는 2층 전시관뿐만 아니라, 3층에서 볼 수 있는 JYJ의 영상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10분 가량의 영상에는 지난해 말 캠프파이어를 하며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는 세 멤버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도 볼 수 있다.
JYJ, 사진 경매로 문화예술인 돕는다
JYJ 멤버들의 사진전시회로 기획돼 서울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17일 개막한 ‘JYJ 멤버십 위크’는 전시된 사진을 경매하고, 그 수익금을 문화예술인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 군 복무 중인 김재중을 제외하고 박유천과 김준수는 17일 개막 현장을 찾아 그동안의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었다. 이어 사진경매 입찰에 참가해 문화예술인 후원에 적극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