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지금처럼 가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법률적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그것뿐입니다."
일자 | 2015-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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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직캠 |
MC : 앞으로 토스카나 호텔이 어떻게 되면 좋겠습니까?
그건 준호.. 무영에게 맡기고..
요즘은 괜찮은데, 그냥 지금처럼 가면 좋겠습니다.
호텔은 생각보다 여러 가지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는 일들이 아주 많습니다.
저는 연예인이라서 솔직히 주위에 적도 많고
그중에서도 법률적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한글) 어긋나지 않도록 (일본어) 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뿐입니다.
신중히 말을 고르다 결국 한국어로 '어긋나지 않도록' 말하며 갸웃하는 그를 봐.
2분 남짓의 이 영상 속의 그를 몇 번이나 보았는지 모르겠다.
아프리만치 마음을 때려오는 단어 하나하나.
무엇보다 이토록 덤덤하게, 마른 웃음을 언뜻 섞어가며 말할 수 있게 된 오늘의 당신이 너무 아프고, 아픔 이상으로 애틋하고, 사랑스러울 정도로 존경스럽다.
그의 언어는 장황하지 않고 언제나 필요한 만큼만의 진심을 담고 있어서, 종종 그 정직함의 무게가 한없이 깊고 거대하게 느껴지곤 하는데 지금 이 순간도 그중의 하나.
"그냥 지금처럼 가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법률적으로 어긋나지 않도록 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볼 것도 없이, 지금도 또렷하게 기억하는 첫머리의 그가 일찌감치 선언했었다. 그래, 기억해.
"앞으로 이 토스카나 정말 잘.. 정직하게, 또 안전한 호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도 잘 컨펌하겠습니다."
"제주 강정의 아름다운 숲속에 펼쳐진 토스카나가 정직하게 안전한 호텔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저도 잘 컨펌하겠습니다."
이사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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