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좋다..바람까지딱좋아
김준수 @1215thexiahtic
좋다..바람까지딱좋아
2015년 3월 21일 오전 1:44
김준수 @1215thexiahtic
수박 쥬스 맛있어!
2015년 3월 21일 오전 1:52
Galssam2 @Galssam2
@1215thexiahtic 형들도 데려가지!!
2015년 3월 21일 오전 3:00
김준수 @1215thexiahtic
@Galssam2 나빼고 클럽 갔으면서!!!
2015년 3월 21일 오전 3:10
Galssam2 @Galssam2
@1215thexiahtic 낮에 쇼핑하고 계속~~ 방콕였다고
2015년 3월 21일 오전 3:14
김준수 @1215thexiahtic
@Galssam2 아 클럽 다 간게 아니구나..
ㅋㅋ 몰랐어 형ㅜ
2015년 3월 21일 오전 3:22
Galssam2 @Galssam2
@1215thexiahtic 우리 빼고 혼자 좋은데 간걸로 끝!ㅋㅋ
2015년 3월 21일 오전 3:27
김준수 @1215thexiahtic
@Galssam2 헉!
2015년 3월 21일 오전 3:27
Galssam2 @Galssam2
@1215thexiahtic
2015년 3월 21일 오전 3:30
도시의 밤. 마구 어둡지도 대단히 환하지도 않은 적당한 조명의 스카이라운지.
저 멀리, 건물 아래에서는 세상 복작이는 소리. 그 시끌벅적함에 드문드문 귀를 기울이다가도 모든 세상사를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그곳은 구름 위의 세상. 하늘에 닿은 어둠이 선사하는 고즈넉한 고요함으로 마음도, 긴장도 마구 풀어놓을 수 있는 곳.
간간이 부는 바람이 꼭 손길처럼 조심스레 앞머리를 쓸어올 때면, 두 눈을 감고 그 바람결에 몸을 맡기고도 싶어지는, 촘촘히 켜진 저 아래의 건물 불빛을 별빛 삼아 서로의 잔을 기울이며 나누는, 평화롭고도 넉넉한 이국에서의 밤.
전부 풍경사진인 줄로만 알았는데 마지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