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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사 리뷰]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쏙 드는 XIA 콘서트

일자 2015-04-22
분류 기사
일정 [극세사 리뷰] 하나부터 열까지 맘에 쏙 드는 XIA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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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04-22
  • 보도
  • ‘단 1초도 놓칠 수 없는 공연’이라는 호언은 결코 과장이 아니었다. 그의 음악은 향기가 되어 공연장을 휘감았다. 그의 입술을 타고 흐르는 음률은 꽃잎이 바람에 나부끼듯 흩날렸다. 김준수는 한 송이 꽃이 되고, 한 마리 나비가 되어 팬들을 한껏 매료시켰다. 꽃처럼 다양하고 나비처럼 화려한 매력을 발산했다. 
     
    -중략-
     
     
    앙코르콘서트도 진화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솔로 아티스트
     
    포문을 연 ‘인크레더블’부터 막을 내린 ‘F.L.P’까지 단 한 순간도 무대에서 쉽사리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집중력과 완성도가 높았다. 국내 아이돌 가수 중 이렇게 장장 3시간이 넘는 공연을 오롯이 혼자서 이끌고 갈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출중한 실력을 갖춘 가수는 김준수가 거의 유일하다.
     
    그는 앙코르콘서트였지만, 이전의 무대를 똑같이 답습하지 않고 또 다른 세트리스트를 구성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버전의 콘서트로 재탄생시켰다. 누구도 예상 못한 파격적인 구성은 앙코르콘서트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하며 김준수의 진가를 보여줬다. 이런 열의는 팬들을 더욱 감동시킨 것은 물론, 그가 왜 현존하는 최고 아티스트인지 여실히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무엇보다 그가 팬들을 위해 정말 많은 준비를 했다는 걸 느끼게 했다. 3집 활동 내내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준 팬들을 위해 김준수는 투어 중 부르지 않았던 3집 수록곡을 추가해 부르는 한편, 공연 후반부에 깜짝 스페셜 무대를 만들어 보답했다. 미공개 영상을 공개하거나 인터뷰를 추가로 준비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백미는 ‘댄스 메들리’ 무대였다. 팬들이 지니타임에서 가장 많이 소원으로 언급했던 무대를 직접 준비해 선보인 것. JYJ의 앨범 수록곡인 ‘미션(Mission)’을 비롯해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솔로 앨범의 댄스곡 ‘타란탈레그라(Tarantallegra)’ ‘턴 잇 업(Turn it up)’ ‘피버(Fever)’ 등의 무대를 연달아 메들리로 꾸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앙코르콘서트마저 진화시키는 그의 완벽주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보다 더 화끈한 팬서비스가 또 있을까’란 생각이 들만큼 깊은 울림이 전해졌다.  
     
    이렇듯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펼쳐낸 김준수는 지난 3월 오사카를 시작으로 서울, 상하이, 방콕,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 한국과 일본, 태국, 중국을 잇는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 짓고, 3집 활동의 대장정을 마쳤다. 김준수는 오는 6월 신작 뮤지컬 <데스노트> 무대에 올라 다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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