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재밌는 제 얘기 한번 들어보실래요?^^ 며칠전..준수가 어버이날 기념으로 엄마 아빠 같이 식사하자해서 예약했다며 한솔에게서 연락이 왔어요^^ 두둥! 오늘이 D-day~ 식당에서 자리에 앉자마자 준수와 한솔이가 준수의 구령에 맞춰서 시,시,시작~
@zunoxiahmom, 2015년 5월 10일 오전 12:16

낳으실제 괴로움 다잊으시고~~박수치면서 어머님은혜 노래를 부르는거에요~ 서빙하던 이모가 웃으시면서, 준수를 힐끔힐끔 보더라구요 근데도 약간수줍은듯,부끄부끄 하면서도 아랑곳하지않고 끝까지 노래를 부르더니, 뒤에 숨겨놓은 선물을 척! 내밀고는
@zunoxiahmom, 2015년 5월 10일 오전 12:18

(엄마~ 저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며 선물까지~~ㅋㅋㅋ
참!~ 이번엔 지갑 안잊고 가져와서 결제도 했어요~ㅋ
근데..신기한건 어제는 큰아들이 제주도에서 전화왔을때, 낳으실제 괴로움~ 이 노래를(개그버전)~ㅋ 불러줬는데 오늘은 차남
@zunoxiahmom, 2015년 5월 10일 오전 12:19

준수가, 똑같은 노래를(귀요미버전?)(쑥스버전?) 으로 불러주는거에요. 서로 짜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진짜 신기하죠? 사실..이런일이 많아요 쌍둥이 아니랄까봐~ㅋ
오늘 정말 행복했어요~! 지금도 준수가 노래를 불러줄 때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zunoxiahmom, 2015년 5월 10일 오전 12:22

미소가 지어지고 실실 웃음이 나네요~^^ 여러분도 부모님과 행복한 어버이날 되었기를 바래요~♡ 식사후, 커피도마시며 재밌는 얘기나누고 사진도 한컷 찍었어요~아~!
이 사진은 아빠가 찍어주심~ㅋ
@zunoxiahmom, 2015년 5월 10일 오전 12:26

 

@zunoxiahmom

연꽃
15.05.10 00:34

오빠 머리색이 달라졌어 색이 빠진 걸까?

연꽃
15.05.10 00:34

차남 준수의 구령 저도 들어보고 싶어요

연꽃
15.05.10 00:34

귀요미 버전 흑흑

연꽃
15.05.10 00:35

랜선맘에게도 어떻게 안될까요 오빠?

연꽃
15.05.10 00:37

약간수줍은듯,부끄부끄 하면서도 아랑곳하지않고 끝까지 노래를 부르더니, 뒤에 숨겨놓은 선물을 척!

연꽃
15.05.10 00:39

샐리와 오빠의 투컷을 이렇게 보게 되다니

연꽃
15.05.10 00:44

수줍은 듯 부끄부끄한 얼굴...

연꽃
15.05.10 00:53

낳아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러주셔서 라는 말이 왜 이렇게 간질간질한지

연꽃
15.05.10 01:01

시아준수가 부모님께 사랑받고 부모님을 사랑하는 가족의 일원이라는 생각을 할 때마다, 그런 모습을 보게 될 때마다 내가 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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