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400회기념 영상ㅎ 그동안 함께 웃고 울어주셨던 관객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그리고 늦은시간 축하하러 와줘서 영상까지 남기게해준 우리 준호형 너무 고맙습니다.

@xiaxiaxia1215, 2019년 7월 7일 오후 5:10

 

 
 
 
 
 
 
 
 
 
 
 
 
 
 
 

김준수(@xiaxiaxia1215)님의 공유 게시물님,

 

대화자: 김준수, 손준호

오늘 2회 공연을 했는데 마지막 공연이 저의 400회 공연이었다고 합니다, 네.

너무나, 일단 너무 감사드리고..

어.. 아까 공연을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 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제가 맨 처음 1회라고 할 수 있는, 모짜르트 뮤지컬을 이 세종문화회관에서 했었거든요. 근데 어느덧 거의 약.. 10년이란 시간이, 9년, 10년 정도가 흐르고, 어.. 그 같은 장소에서 400회라는 거를 어.. 제가 막, 마침 땀을 흘리면서 이케 공연을 하고 있는데 어, 이렇게 올 수 있었던 모-든 공은.. 네, 정말 관객 여러분들, fan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를 보러 와주시고, 찾아와,보러 와주시는 분들이 없었다면 저 또한 흥미를 못 느꼈을 수도 있고.. 또 그랬다면 또 그리고 또 제가 공연을 못 했을 수도 있는데.. 

400회까지 제가 정말 다양한 작품, 다양한 캐릭터로 이렇게 fan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모든.. 이게.. fan 여러분들, 저를 보러 와주신 관객 여러분들 덕분이 아니었을까 괜스레 너무나 감동이었습니다. 네, 감사드리고. 이 400회가 500회, 600회, 1,000회까지 될 수 있도록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 우리 아까 밥 먹으면서 얘기했잖아요.

뭐요?

4,000회까지..

하하하, 4,000회는, 4,000회는 잠깐만,

우리 곱하기 10을 일단 해야죠~

10년 동안 400회 했는데.. 4,000회는 열 밴데.. 제가 몇 살까지 뮤지컬을.. ㅎㅎ

아니, 아니 뭐 꼽빼기로 하면 되는 거고

아, 곱배기로~

횟수를 늘려버리면 되는 거고

아, 그러면 일단 마음가짐은! 4,000회가 뭡니까. 만 회까지 가고 싶은 마음인데..

아하, 아하!

그, 그 약속 꼭 지키시고요.

노력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네,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많은 분들을 위해서.

그럼요.

10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도 있고, 오늘 처음 보신 분들도 있으실 수도 있고.

그렇죠.

오늘 처음 보신 분들이 또 앞으로 책임져주실 분들이실 수도 있고

오!!

~감격의 악수~

아, 그럼요!

제가 매회 공연을 할 때마다, 몇 번 와주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그 감사함을 알아서..

캬아

더 열심히 하는 것도 있어요.

그럼요.

왜냐면.. 정말 열 번, 스무 번 이렇게 봐주시는 분들은.. 그러기 때문에 그게 익숙하니까 제가 괜찮을 거야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하면 그게 오히려 배신감을 느끼게 할까 봐..

으음

매번 볼 때마다 새로운 거를 보여드리고 싶고,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고 하는 게 있는 게. 그런 것도 있고, 또 아까 얘기해주셨다시피 오늘! 저를 처음 보러 와주신 분들, 께 좋은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 단 한 번도 서투르게 할 수가 없는 거 같아요. 근데 그건! 뭐 준호 형도 마찬가지잖아요.

아, 그건 준수 씨한테 배웠죠 제가.

난리났..띠.

아아 난리나띠, 난리나띠. 우후. 환호성 들려요 지금? 난리 났습니다 지금.

들려, 들려, 들려. ㅋㅋ

너무 축하드리고요. 또 이런 축하 자리에 함께하고 싶네요. 500회 때 함께하고, 만 회까지.

제가 영광입니다.

저랑 준호 형이 똑같더라고요. 데뷔 연도가 똑같아요. 같이.. 올해로 9주년이 됐더라고요. 형은 지금 몇 회인 거 아세요?

그런 거 해주는 사람이 없어.

으하하!

넌 좋겠다? 어.. 

하하하! 

~기절~

190707_01.GIF

190707_02.GIF

아니, 대략 몇 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런 거.. 세어주는 사람이 없어..

아, 아이 그게, 있는데, 이렇게 하면 우리 클럽장이 서운해할 수도 있는데

아 그렇죠!

왜냐하면 좀 애매한 공연들도 있었고..

이걸 세어야되나 말아야 하나,

아예 그런 공연들도 좀 있었고.

매회 다 세어야 됩니다.

아 그래요?

그럼요. 그 모든 걸 형이 단 한 번도 서투르.. 허투루 한 적이 있나요?

허투루 한 게 아니라 이 공연이..

어떤 거요?

중간에 막 없..어져 버리는 공연도 있고,

그래도! 그 한 만큼의 회차는 형이 한 거잖아요. 허투루 하지 않았잖아요.

클럽장이 몰라요, 제가 이 공연을 했는지 안했는지

아하하 ㅠ 아이가릿, 아이가릿. 형의 fan 분들이나 형의 클럽장조차도! 모를 수 있을 만한 공연이 있다아.

사랑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제가.

오히려 그럼 형이, 형이 그런 걸 다 세어서 일단 한 번 공지를 해줘야겠네. 그때부터라도 셀 수 있게.

그러니까. 사랑이 필요한 사람입니다. ㅎㅎ

~마무리마무리~

축하드리고, 

아 연습한 거 해야겠다!

~짠~

190707_03.gif

190707_04.gif

 

연꽃
19.07.08 00:30

우후. 환호성 들려요 지금? 난리 났습니다 지금.

들려, 들려, 들려. ㅋㅋ

연꽃
19.07.08 00:30
이 부분이 왜 이렇게 좋지.
에디터 사용하기
에디터 사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