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십 XIA FANSHIP ∣ 깜짝 라이브 Hi😍
알람이 오지 않았던
브이챗 예고 😂
분칠한 김에, 사실 화장한 게 아까워서 켰다는
깜짝 라이브 Hi😍
https://www.vlive.tv/video/210177
01. 현재 스케줄을 마치고 집에 가는 중
이날의 스케줄은 바른연애길잡이 OST 사랑하고 싶지 않아 녹음 (클릭) 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02. 깜짝 브이라이브를 킨 이유
여러분들이 그만 쉬라고.. 그런 약간.. 글들을 본 것 같긴 한데..ㅎㅎ 저도 또 여러분들과 또 만날 날들을 고대하고, 기다리며 있습니다.
요즘 또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여러분들 집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하고 힘드실 것 같은데, 하루빨리 정말 이겨내서 예전처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이케 마주 보고, 밥 먹고, 얘기할 수 있었.. 얘기할 수 있는 그런 날이 다시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03. 머리를 기르는 이유
머리를.. 기르는 거? 뭐.. 특별히 길러야겠다, 이런 건 아니에요. 뭐 물론! 길러 놓으니까 좀 아까워서 못 짜르고 있는 것도 있는데, 여러분들 아시다시피 드라큘라 하면서 좀 길렀다가아, 어, 모짜르트 할 때에는 이제 가발을 씀으로써 사실 머리..는 신경을 안 썼거든요. 맨날, 이케 망 쓰고 가발 썼으니까. 평상시에 돌아다닐 때는 모자쓰고 다니니까. 그래서 머리 세팅할 날이 이제 없었으니까 그냥 신경을 안 쓴 거죠. 굳이 머리를 길렀다라기 보다는.
근데 이제 또 제가 머리를 원래 잘 못 길러요. 답답해서, 머리가 좀 내려오면은. 그, 중간 지점에 오면은 오히려 답답함이 있잖아요. 근데 차라리 그걸 넘어서서 그거를 이겨냈는데에, 아 이거를 짜르는 게 아깝기도 하고, 네 그런 것도 있고.
네..ㅎㅎ
여러 가지 뭐, 특별한 이유라기보다는 ㅎㅎ 그냥, 굳이, 짜를 필요성을 못 느꼈었어 가지고. 네.
근데 답답한 건 이제, 짧을 땐 나름대로 혼자 밖에 나갈 때에 좀 그래도 꼭 샵을 안 가더라도, 혼자 이케 나름, 똥손이지만, 여러분들이 얘기하는 똥손이지만, 무스 바르고 스프레이 뿌려서 어느 정도 할 수가 있었는데, 지금 머리가 너무 기니까.. 제가 이것..을 할 정도의 실력은 아니,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모자만 주구장창 쓰고 다닙니다.
장발은 샵을 가면 괜찮은데, 샵을 안 가면 너무.. 어떻게 해야 될 지 모르겠어. 머리..를, 처치곤란이야 진짜. 너무 힘들고.. (헛웃음) 그렇습니다.
뒤로 넘기라고?
이렇게?
03. 오스트랄로시아
평상시에 이제 요즘 집에 있으면.. 진짜! 거의 밖을 안 나가거든요? 요즘?
뭐 일정이 있을 때만 빼고 진짜 밖을.. 사적으로는 진짜 거의 아예 안 나가는데.. 어.. 거의 뭐, 집에서는 거의 뭐 그.. 자연인에서 볼 법한 그런 비주얼로 머리 길어서 더 산발돼가지고 막.. ㅎㅎ 거의 뭐, 그.. 예전에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지금 현실에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란 느낌으로 집에서 혼자 돌아다니고 있기 때문에..
흐하하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말해놓고 본인이 웃는 중~
네에.. 차마 브이라이브를 켜서, 여러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할까 봐아, 네.
여러분들의 안구 정화를 위해서.
참고 안 켰던 겁니다.
머리가 짧을 때느은 그니까 자고 일어나도 그게 그렇게 티가 안 나는데, 제가 워낙 또 잠을, 잠잘 때 많~이 움직이거든요? 침대에서 거의 막 시계처럼 한 바퀴 돌 때도 있고, 많이 움직이는데!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거의 막 사자예요! 그래서.
머리를 깜아도 이제 뭐, 깜은 상태로 제가 또 잘 말리는 성격은 아닌데, 머리를 깜고 나서도 드라이나 뭐 이런 걸 할 줄 모르니까, 그냥 거의 뭐. 진짜. 흐흐. 원시인. 자연인의 모습이기 때문에.
오스트랄로시아 뭐야 이거.
ㅎㅎ
오스트랄로시아 보면 여러분들 놀랩니다. 안 돼요.
04. 너희들 일하는 시간 아니야?
지금 이 시간..에 여러분들 뭐 하고 계셨어요? 몇 시야 지금 시간.
05. 나도 불쌍해 ㅠ
rain에 covid-19까지 겹쳐서.. 여러분들.. 제대로 된 휴가도 못 즐기고 계시는 게..
나도 마찬가지야, 나도 너무 불쌍해!!
~진심이 느껴지는 가슴팡팡 ㅠ~
나도 좀 나가고 싶고, 솔직히, 맨날 진짜 공연장 집 공연장 집을 거의 한 올해 1월부터, 연습실부터 해서 하면 올해 1월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왔기 때문에 사실 저도 뭐 여행도 가고 싶고, 여행을.. 아니라도 이제 좀 밖에 나가서 바람도 쐬고 하고 싶은데.. 아 요즘 그런 상황이 될 뻔! 하다가 안 되어서..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그렇고 많이 안타깝네요.
빠삐님께서 몰래 에어팟을 끼고 듣고 있다고 ㅎㅎ
그럼 안대애~ 꺼야대애!
06. 마스크를 쓰는 요즈음 상황에서 굳이 굳이 좋은 점을 꼽자면 연예인으로서 외부 출입이 편해진 것
이제는 마스크가아 일상생활의 필수품? 위에 옷을 입듯이, 상하의를 걸치듯이 마스크도 이제 뭔가 아예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 같아서.. 빨리 그걸 벗고 시원하게 돌아다닐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두가.
근데 좋은 점은 하나 있다?
-중략-
예전에는 마스크를 사실 연예인분들만 썼잖아요, 거의. 저도 사실 자주 이용하고. 저는 마스크를 쓰는 게 뭐 연예인인 척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저는 제 얼굴을, 제 얼굴이 챙피해서 가리는 용도로 이제 쓴 건데, 모두가! 쓰고 있으니까 진짜 티가 안 나. 몰라 몰라. 너무 좋아.
이거, 다들 그런 장점이 있구나 하시는데, 몰랐죠 이거!
사실, 그게 너무 좋아. 이,이걸 좋아하면 안 되지, 물론.
마스크를 벗고 모두가 환하게 웃으며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는데,
굳이! 그 안에서..
~굳이! 약간! 을 표현하는 손동작~
이제 약간.. 뭐 연예인으로서의 고충, 있었다면..
좀 바람도 쐬고 싶을 때, 근데 뭐 이제 아예 안 쓰고 다니면 알아볼까 봐, 알아보지 못할 때도 많은데, 이제 어린 친구들은, 그걸 가리고자 썼는데, 또 쓰면 쓴 대로 그게 튀어서 쳐다봤단 말이야. 그래서 그러다가 뭐 알게 되시고. 근데 지금은 다 쓰고 다니니까 정말 몰라요. 아니 보지도 않지. 내가 특별하게 안 보이니까. 다 마스크를 쓰고 있으니까. 너무 좋아, 그게.
“너희들, 너희들이 살고 있는 깊숙깊숙이 내가 다녀갔을 수도 있다~?ㅎ”
진짜루. (어깨웃음ㅎㅎㅎ)
07. 그리고 얼빠가 슬픈 이야기..
-상략-
근데 의외로 제가 (사람들이) 저를 정말 제일 잘 알아봤던 이유가, 이렇게 생긴 연예인이 없었거든. ㅎㅎ
진짜.
그니까 이렇게 생긴 얼굴이 없, 없, 내가 봐도 잘 없거든요.
연예인분들은 잘생긴 분들도 이쁘신 분들도 어느 정도 겹쳐지는 이미지라는 게 있잖아. 근데 나는 그게 거의 없었기 때문에 그냥 시아준수~ 보였던 거 같애요.
진짜 저도 왜 나를 평범하게 생긴 얼굴인데 왜케 나를 알아볼까아 했었는데, 이렇게 생긴 얼굴이 없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행복한 20분이었지만 얼빠에게 마음의 스크래치도 남긴 마지막 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