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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므
2012.01.26
내내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작 정각에는 잊고 있었다가 이 글의 등록일자를 보고 나서야 오늘이 온 것을 알았다. 2년 전 오늘 행복했던 기분이 되살아나 또다시 심장이 뛴다. 그날의 시아준수로부터 전해 받았던 에너지는 내 미래에 있을 1월 26일을 언제까지나 축복된 날로 만들어 주겠지. 지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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