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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므
2012.02.21
침몰하는 배 위에서의 마지막 모습도 머리 속에 자꾸 맴돈다. 합스부르크 왕가의 문장을 망가트리고 나서, 문장을 향해 차갑게 뻗었던 손과 한 쪽만 살짝 들어올린 다리가 무대가 완전히 퇴색하는 순간까지 조각상처럼 멈춰 있었던 그 모습. 그 모습이 어둠에 잠기면서 그림자처럼 실루엣만 비추어졌던 순간.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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