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소
검색
유므
2013.03.17
이렇게 벅찬 마음을 안고 경기장에 도착했는데, 첫 순간에 딱 본 시아준수가 이쪽을 향해 전에 없던 인사를 고개를 꾸벅 숙여가며 해준 거야. 그것도 쑥스러운 듯이 부드럽게 웃으면서. 그 순간 나는 마음이 너무 간지러울 정도로 행복하고 기쁘고 봄의 기운을 한껏 머금은 연둣빛 그라운드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으로 보여서 축구를 보는 내내 날아갈 것만 같았다.
비밀글 기능
로그인
닫기
ID 저장
로그인 유지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PC방, 학교,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ID/PW 찾기
회원가입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