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5.09.18

하지만 오빠가 간과하는 점이랄지, 오빠다운 겸양으로 지레짐작하지 않는 점이랄지. 딱 하나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 있다면 시상식이 존재했다면 드라큘라에게도 기회는 있었으리라는 거. 있었어야 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