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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는
2017.01.04
그동안 찍어 주신 어여쁜 사진들 감사히 보고 있었습니다. 이제서야 감사인사를 드리네요. 사진만을 보다가 오늘 아침 이 글을 보았습니다. 이 글을 보면서 공연날의 풍경과 준수의 모습이 생생하게 떠오르고, 그 때 들었던 제 마음과 생각이 다시금 물 밀듯이 밀려왔습니다. 한마디, 한마디 곱게 적어내려가신 문장들이 어찌나 다 제 마음과 같은지. 준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적셔진 따뜻한 글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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