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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2020.12.31
첫날에는 선물꾸러미를 푸는 기분으로 하나씩 공개되는 세트리스트를 만끽하고, 이튿날에는 선택받아 무대 위로 오른 아이들의 면면을 조금 더 보려고 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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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에는 선물꾸러미를 푸는 기분으로 하나씩 공개되는 세트리스트를 만끽하고, 이튿날에는 선택받아 무대 위로 오른 아이들의 면면을 조금 더 보려고 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