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4.05.14

안녕 오빠, 그리고 백작님. 올초에는 십 주년 백작님을 만났고, 앙코르 콘서트도 했답니다. 이날로부터 벌써 4년이 흘렀지만 백작님으로서도 시아로서도 오빠는 참 여전하세요. 오빠가 김준수라는 사실, 그것만이 변함없는 진실인 게 너무나 기적같고 축복인 나날을, 2024년에도 여전히 살아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