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4.06.12

〈말하는 대로〉가 나왔을 당시 이적 씨가 그 노래를 불렀던 유재석 씨에 대해서 '그 노래를 불러야 하는 사람'이 있다고 이야기 했던 게 기억이 나요. 마찬가지로 이 노래는, 이 가사는 지난 모든 계절을 지나온 지금의 김준수라서 부를 수 있는 노래이고 김준수의 시간이 뒷받침하는 위로라는 걸, 너무나도 사무치게 느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