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8.05.21

앞서서 바라보고, 보이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 염려하고, 끝이 없는 노고에 마음 끓는 것 역시 사랑이겠죠. 하지만 ‘같은 것을 바라보며’ 사랑하고 싶노라던 12일의 오빠 앞에서는 차마 그럴 수만은 없었어요. 뿐일까요. 고양시 또한 같은 맥락으로 극복하게 되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