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2.01.24

누웠는데 '짠만 하겠죠?' 자꾸 생각나. 말투는 무해하나 단정하게 선 긋는 대답. 산뜻한 억양 끝에 외려 반문하듯 올라가는 어미 '..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