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5.09.06

안녕 얘들아. 요즘 들어 가끔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 보는 데 힘든 기억보다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많았어. 다 너희 덕분이겠지? JYJ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존재이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너희는 우리의 존재가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같은 시간 아래 같은 추억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이겠지. 
인연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행복한 거지. 나는 너희에게 행복하다. 그리고 너희가 있어서 행복하다 라고 말하고 싶어. 힘든 일, 슬픈 일 함께 겪었기 때문에 그 시간이 더욱 행복했던 우리 앞으로는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기뻐하자. JYJ와 함께한 추억 앞으로 더 많이 쌓일 거라고 약속해. 고마워.
ㅡ 2015년 여름의 시아준수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