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므

2012.05.06

안녕하세요. 그저 1년 후,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흐른 후에 샤토드를 기억하려고 썼던 것들을 함께 읽어주신 분이 계셨네요. 저도 샤토드로 달릴 수 있었던 4달 동안 참 많이 즐겁고 행복했었어요. 반년 가까이 꿈속에서 지냈던 것 같은 기분에서 이제 현실로 돌아오려니 먹먹한 느낌도 들고, 아직도 샤토드의 여운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우울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위로처럼 건네주신 과분하고도 따뜻한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