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3.08.01

7월 31일을 기억한다. 5년 후, 같은 날.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묻는 질문에 대한 시아준수의 대답이, 그 목소리의 차분함과 신중함이 마음을 헤집었다. 그에게서는 언제나, 그가 말하는 것처럼. '진짜' 긍정의 깊이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