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8.09.03

드라큘라를 부르는 주문, 하나, 둘, 셋. 손가락으로 숫자를 세어가며 기다려주는 얼굴이 참 다정하고 상냥했었다. 살뜰하게 양옆을 고루고루 살펴주는 시선 덕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