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1.04.20

이 노래를 들으면 자연히 11년 전 초연의 내 운명이 함께 들려서, 그래서 더 소름이 돋는 것 같아. 11년 동안 노래하는 이로서의 시아준수가 어떻게 자신을 단련해왔는지가 고스란히 들리기 때문에, 그래서 경청하노라면 도무지 평정을 유지할 수가 없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