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2.01.27

이 새벽의 등불 같은 오빠. 고요한 사위에 집중이 깜빡 흐트러질 때면 각성제 대신 오늘의 오빠를 한 번씩 본다. 내 안의 피를 들끓게 하는 것도, 내 세상을 점멸케 하는 것도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걸 느낄 때, 그때 정신이 번쩍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