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3.10.17

코코넛 생일 기념 중대발표: 올해 연말 콘서트의 이름을 바꾼다는 결정이 정말이지 너무나 담대하고 정직한 것이다. 이름이 곧 브랜드고, 이미지의 모든 시작점이라는 걸 생각하면 더. 내실을 기할 수 없다면 10년 동안 쌓아 온 자신의 시그니처 콘서트의 이름마저도 전격 수정하는 사람. 그게 아무리 그 이름 자체로서 연말의 귀중한 브랜드라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