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8.11.13

귀가하는 길에 이날의 오르막길을 들었다. 아주 어쩌면, 우리가 목전에 두었던 ‘그 오르막길’은 이제 지나간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부분이지만, 이날의 오르막길은 꼭 이런 감상을 남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