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7.09.23

마지막 퇴장. 구석구석 여러 차례 인사해주었다. 두 손을 들어, 고개를 살짝 숙인 얼굴에 눈썹을 착하게 들어서, 잘 가, 와줘서 고마워 하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