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3.12.19

12월 18일 낮공
1. 강의실에서 "아직도 누군가들은 그들이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 육사에 들어간 게 아니라고 믿고 있으니까요오↗"
2. 아 암튼 지금 가야되는 게 아니면 저저 한잔할래?!
3. 게시판 보며 "민, 꽃, 민주화 꽃피워야 돼." 단정하는 말투로.
4. "어어, 느끼하다."
5. 훈과 이연에게 자리를 비켜주며, "아 쫌만 늦게 오지." 속삭이듯 지나가는 말투로 빠르게.
6. 개인 레슨에서 기합이 들어간 화이에게, "태권부이야?"
7. 훈의 국회의원 배지를 만지며 이게 국회의원 배지냐는 대사 대신, "니가 국회의원이라니, 멋있다!"
8. 앙상블 배 콩 밟고 지나가는 감독님
9. 공연을 앞두고 화장이 진해서 이상하냐는 화이에게. "조금." 응, 이라고 긍정하던 때보다는 덜 단호하고 보다 부드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