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4.04.18

"그냥 '행복했구나' 그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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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올랐기에 언젠가는 겪을 '내려오는 과정'이 너무 아프지는 않을까.
그는 "그냥 '행복했구나' 그럴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 제가 받는 사랑은 당연한 게 아니에요. 그저 다른 사람에게 없는 것을 (덤처럼) 이룬 것뿐이죠. 꼭 있어야 할 무엇을 잃는 게 아니잖아요. 감사하게 누리던 것들이 사라진다고 해서 불행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