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2012.03.31

잠깐 손 놓았다고 이제 또 어떻게 마무리를 지어야 할지 모르겠네. 사나흘에 한 번씩 공연을 보니 그만큼 시아준수를 자주 볼 수 있어 좋지만 글을 쓸 때 곱씹고 또 곱씹어 쓰는 유형의 사람인 내게는 매우 빠듯하게 느껴지는 일정이기도 하다 에고고. 쭉 다시 봐도 확실히 2월 26일부터는 그저 쓰기에 급급해서 기억과 감정을 꾹꾹 눌러담아 적어 내려간 느낌이 거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