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9.06.20

“결국 승리는 강자의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나는 자의 것.” 이라 했지. 그러니 비록 볼 수는 없어도 이후의 그는 승리했으리라 믿고 싶다. 자신의 의지로 이어가는 삶에서 사랑도 행복도 승리도 모두 얻었으리라고. 그래서 말없이 검 너머의 미래만을 바라보던 눈이 결국은 행복을 머금게 되었으리라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