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15.11.15

1. 노리즌에 대해 말이 많았더라고요? 그렇죠?

2. 나는 유연한 아티스트이므로.
3. 좋게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분은 좋다고는 볼 수 없지만 그래도 퍼포먼스니까 그런 부분은 이해한다. 또는 어떤 분은 싫-다. 그런거는 나를 통해서, 준수를 통해선 보고 싶지 않다. 이런 게 있는 거 같애요.

4.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다 존중해요. 누가 됐든, 존중합니다.

5. 좀 머리가 아파요.

6. 아티스트로서 무언가를 깨나가는 일의 기준이 사실상 무엇이냐는 거죠.

7. 문화적으로 어디에서는 되지만, 한국에서는 아닐 때. 나는 한국 가수이기 때문에 한국에만 맞춰야 되느냐. 이게 너무 헷갈리는 거야.

8. 그런 퍼포먼스를 한다고 정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9. 정서상 저에게 피부로 와닿았던 건 일본에서는 괜찮다. 한국에서는 타란탈레그라로 준비를 해두었다.
10. 조금씩을 깨나가는 첫 걸음이었어요.

11. 흘려들을 필요도, 귀담아 들어야 할 필요도 있다.

12. 처음으로 이런 부분에 있어서 단 한 번도 내 의지대로 가고, 확고히 했던 내가. 처음으로 고민을 했어요.

13. 아시아가 조금 늦을 뿐이지 외국에서는 벌써 했었던 것들인데, 왜 우린 항상 늦춰져야 되냐는 거야. 난 그게 싫은데, 어쨌든 정서라면.

14. 그러면 난 이게 받아들여질 수 있을 만한 곳에서 하겠다. 한국에서 아니라면, 안하면 된다.

15.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바보는 아니에요 제가.

16. 팬분들은 괜찮아요. 조금 어어... 할 수는 있어도, 그래도 그거를 이해해주시는 분들이라고 생각을 해요.

17. 결과적으로는, 이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꼭 그런 부분이 아니더라도 더 깨나가고 싶은데.

18. 저의 한정된 이미지 때문에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게 많긴 많아요.

19. 천사시아로 팬이 되셨다고 하는데 (그것도) 감사해요.

20. 제가 늘 이야기하잖아요. 그런 거(천사시아)를 잃고 그런 모습(새로운 모습)을 하는 게 아니라, 이런 모습을 간직하는데 이런 모습도! 있다를 보여드리고 싶다.

21.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도 여러분들과 저의 관계가 더 편하고 가까워졌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이제 들어주실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나는 믿기 때문에.

22. 그래서 아직도 결정을 못했어요.

23. 나 또 하면 제대로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