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2021.03.19

영상을 돌려보면서 놀란 동원이나, 입 가리고 보는 태연이를 인지하게 되었지 본방 보면서는 ‘시아준수에 눈이 먼다’는 문장 그대로를 경험을 했다. 두 눈의 시야가 시아준수 단 한 사람으로 극도로 좁아지고 노랫소리 외에는 환호성조차도 귀에서 멀어지는 감각. 숨 막히게 짜릿했다. 놀라운 건 돌려볼 때마다 미약하게나마 같은 현상이 되풀이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