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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 삼연, 2022. 4. 1 ~ 6. 19 / 7. 1 ~ 8. 14

2022.01.26 05:31 연꽃

배우 김준수의 19번째 작품은 데스노트 삼연.

2022.01.26 05:31 연꽃

논 레플리카(Non Replica)로 제작되는 이번 작품은 뮤지컬 데스노트가 가지고 있는 작품의 고유한 매력은 살리되 기존 프로덕션과 차별화를 두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템포의 연출, 미니멀리즘을 토대로 한 디테일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무대 예술, 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

2022.01.26 05:32 연꽃

리허설은 당장 오늘(1/26)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오빠도 곧바로 참여하시는지는 불명이지만.

2022.01.26 12:27 연꽃
논레플리카라도 마케팅은 비슷하려나? 쇼케이스라든지.
2022.02.11 08:04 연꽃

1,2,3층 좌석이 한 화면에 담기는 곳이라니… 봐도봐도 적응되지 않는 사이즈 충무…

2022.04.01 17:40 연꽃

바야흐로 프리뷰 첫날. 다녀오겠습니다.

2022.04.01 23:20 연꽃
시아준수 어쩜 이렇게 사람이 한곁같지. 공연을 완수하고 마주하는 가득찬 객석이 아직도 이렇게나 감동인가요? 눈안에 물기가 그렁그렁하여 넘쳐날 만큼?
2022.04.01 23:23 연꽃
마지막 순간에서 그런 연기를 보여주고 커튼콜에서 그렁그렁한 얼굴이면.. 어떡해요
2022.04.02 02:52 연꽃
마지막 순간만 다 보고 싶다
2022.04.05 00:45 연꽃

죽음의 게임 연구 중인데 역시 메인 악기가 기타로 바뀌면 안 됐다. 삼연의 반주 너무 뜬구름이야. 기타의 뚱뚱 땅땅 구름 위의 소리를 드럼이 눌러줘야 하는데.. 드럼과 기타의 역할이 반전되니 반주가 너무 가볍게 날아만 간다. 가벼워서 두 사람 목소리에 닻을 내리는 추가 되지 못해.

2022.04.05 00:59 연꽃

여타의 소리를 내리누르는 드럼의 비트가 심장까지 두드리는 그 감각이 곧 죽음의 게임이었음을..

2022.04.05 01:03 연꽃

가장 사랑했던 넘버라서 미련이 쉬이 가시지 않는다. 죽음의 게임.. 우리 잘쌩이..

2022.04.05 01:09 연꽃

이 또한 돌이킬 수 없는 변화라면, 이 밤까지만 아쉬워할게. 오늘, 첫공의 해가 뜨기 전까지만..

2022.04.05 02:31 연꽃
대사톤에서 앙칼진 가시가 빠지고 나긋해진 거, 찔러도 찔러지지 않는 어른이 된 엘 같아.
2022.04.05 02:32 연꽃
이 나긋함에서 드라큘라 20-21 연년생들과 아더가 녹아 있는 게 느껴져서.. 새삼 오빠의 시간은 항상 이렇게 어제를 삼킨 오늘로 거듭난다는 사실에 찬탄할 뿐.
2022.04.05 02:57 연꽃

휴.. 시아준수 왜 이렇게 노래를 잘한담

2022.04.05 03:10 연꽃
시아준수 울림통 사랑해
2022.04.05 03:11 연꽃

엑스칼리버 막공으로부터 한달도 되지 않았는데 아더는 대체 어디로 갔을까.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소리를 갈아끼우는 걸까.

2022.04.05 03:49 연꽃
삼연의 “저도 힘들어요”에서는 나름의 진심이 느껴진다.
2022.04.05 03:59 연꽃
나긋나긋나긋나긋. ♡
2022.04.05 04:12 연꽃

죽음의 게임에는 포용의 최면을 걸어보기로 하고, 아쉽지만 이제는 자야할 시간. (ू˃̣̣̣̣̣̣︿˂̣̣̣̣̣̣ ू)

2022.04.05 22:47 연꽃
커튼콜에서 잠겨있는 오빠 얼굴. 프리뷰 첫날에는 반반이라 생각했는데 오늘은 확실히 ‘극’에 잠긴 얼굴이었다. 슬퍼도 보이고, 울컥해 보이기도 하는 그 표정은 누구보다도 레퀴엠을 마음으로 부르고 난 사람의 것이었어.
2022.04.05 22:47 연꽃
이 극의 메시지가, 지척에서 죽어가는 동료 배우의 연기가 그토록 마음을 뒤흔드는가요 오빠.
2022.04.06 00:34 연꽃

커튼콜의 얼굴 계속 생각해

2022.04.06 01:45 연꽃
시아준수랑 토킹어바웃 하고 싶어. 죽음 이후에 누워서 무슨 생각하기에 커튼콜에서 그런 얼굴인지, 죽음의 게임은 무슨 생각으로 오늘 이렇게 천지를 개벽시켰는지…
2022.04.09 22:53 연꽃

오늘 자 영통팬싸에서 오빠의 대답: 그냥 자요!

2022.04.06 01:47 연꽃

죽음의 게임을 받아들이기 위해 필요하다면 나 자신에게 최면을 걸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냥, 시아준수가 다 해주었다. 최면도, 소생도, 되살아나는 사랑까지도 다 이루게 해주었어.

2022.04.07 23:05 연꽃
바닥에 떨어진 사탕을 물끄러미 내려다보다 천천히 주워 들고 후, 후, 대충 불어 그대로 입에 넣는 것도. 소이치로가 남긴 미련까지 전부 한데 뭉쳐 아그작 소리가 나도록 씹어 무는 것도.. 원래 이렇게 짜인 각본 같았다. 사탕 맨날 떨어트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2022.04.07 23:06 연꽃
뭐라 해도 (아그작) 키라는 당신의 아들 (와자작)
2022.04.08 23:36 연꽃
13시간째 촬영 중이라는 오빠. 내일 낮공연과 영상통화 팬사인회까지 하루 내내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데 공연 쉬는 하루조차도 너무 바쁘네.. 오빠 팟팅!
2022.04.11 01:24 연꽃

죽음의 게임에서 오빠가 상대방을 잡아먹을 듯이 대하는 건 초재삼연 통틀어 오직 한 사람뿐이다. 나의 죽음의 게임은 이 페어에서만 되살아난다

2022.04.11 01:54 연꽃

4/5의 그 엄청났던 공연을 보고 이 공연 이후의 뉴 페어의 오빠가 궁금해서 이번 주 쭉 달렸는데.. 뮤지컬에서 상대와의 ‘호흡’을 특히 중시하는 오빠는 그날과 같은 발톱을 절대 드러내지 않는다. 딱 100퍼센트까지만 한다. 4/5에 보여주었던 120퍼센트와 그것이 즐거워 죽겠다는 기색을 뉴 페어에서는 볼 수 없다… 아마 이 점은, 공연 후반부가 되어도 달라지지 않으리라고 뉴 페어 연속 3회차인 오늘 생각했다. 

2022.04.11 02:07 연꽃
120퍼센트의 맛을 본 이상.. 그 전으로는 돌아갈 수 없게 된 거예요.
2022.04.13 23:15 연꽃

완벽한 4월 13일이었다. 0시 되자마자 오빠 신곡 듣고, 무대 위 오늘의 오빠와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는 딱 시간 맞춘 3교시의 팀 김준수를 보고❣️

2022.04.13 23:29 연꽃
살짝 원작 버튼 눌린 거 같은데 만화책 전부 본가에 두고 와서 못내 갑갑하다
2022.04.15 00:08 연꽃
달라진 무대를 보는 새로움은 프리뷰 한 번으로 끝났고, 극 자체가 변한 게 없으니 결국은 오직 오빠만을 보는 극인데 오빠가 너무 재밌다. 오빠가 너무 재미있어 해. 그런 오빠가 재밌어.
2022.04.15 17:08 연꽃

4월 14일의 컬투쇼에서 나온 정보: 샤엘의 의상 늘티는 주에 한 벌씩 새것으로 교체된다고 한다.

2022.04.18 22:45 연꽃
만화책을 다시 봤다. 뮤지컬 속 대사들이 기억했던 것보다도 상당 부분 원작과 일치하는 점에 소소하게 놀랐다.
2022.04.18 22:47 연꽃

그리고 오빠는 원작 엘의 디테일을 거의 다 붙여넣었다 싶을 정도로 샅샅이 가져왔다.

2022.04.18 22:49 연꽃

문득 오빠가 애니도 봤을지 궁금해졌다. 만화책에는 엘이 의자에서부터 폴짝 뛰어내리고, 폴짝 솟아 오르는 ‘동작 묘사’까지는 없으니까. 애니의 엘은 그렇게 움직이나? 내가 애니를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

2022.04.20 23:09 연꽃

오빠 ㅋㅋ 놀랍게도 삼연에서는 소이치로와 에피소드를 엮어가는 중. 어제는 눈 뜨고 사탕을 빼앗기더니, 오늘은 아예 빼앗길 것에 대비하여 여분의 사탕을 준비해왔다. 주머니에서 새 사탕을 꺼내던 순간의 놀라움 말로는 다 못합니다. ㅋㅋ

2022.04.20 23:10 연꽃
주머니에 비축한 여분의 사탕.. 너무나 엘스러운 대처라 감탄 이만큼 웃음 한가득
2022.04.23 23:38 연꽃

‘누군가 이 세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삼연의 표어가 과연 삼연 샤엘의 신념이기도 한지ㅡ에 대하여 계속 생각하며 보는 중.

2022.04.24 00:40 연꽃

커튼콜에서 홍광호 라이토에게 달랑 들린 오빠가 귀여운 동시에 환히 웃는 얼굴들이 찡했던 건, 아 역시, 내가 즐거운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배우 본인들이 이 무대 위에서 지금 즐겁구나. 행복하구나… 그게 선명하게 느껴졌기 때문에. 극은 허무로 남았지만 배우도 관객도 가득 찬 행복을 함께 경험하고 있음을 느낀다는 것.. 짜릿한 해피엔딩이었다. 

2022.04.24 00:42 연꽃

커튼콜의 웃는 얼굴 위로 도리안 당시 조용신 작가님의 말씀이 생각났다. ‘배우는 무대 위에서 행복한 순간이 있어야 한다.’
지금 이 순간의 오빠가 행복한지, 묻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날이었다. 

2022.04.25 00:34 연꽃

라이토가 위선이고, 초연의 엘이 무정한 선에 가까웠다면 삼연의 엘은 위악에 가깝다고 오늘 생각했다.

2022.04.25 00:44 연꽃

오빠의 엘 갈수록 나쁜 사람이 되고 있는데 그게 너무 신기해서 자꾸자꾸 생각하게 된다. 사실 나쁜 사람은 순화한 말이고, 솔직한 감상을 옮기자면 -하략-

2022.04.27 18:48 연꽃
오빠의 데스노트 100번째 공연을 축하합니다. ♡
2022.04.30 00:02 연꽃
4월 30일, 오늘은 스페이스공감 방송일. 같은 날에 공연과 슬로우트립 방송이 오는 22년의 4월 30일에도, 오빠의 행복을 기원하며. 잘자요 내 천사.
2022.05.03 12:47 연꽃
내가 엘이야 우블에서 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