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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죽음님 탄생 3주년을 축하하며

연꽃 연꽃
3년 전 오늘은 샤토드의 첫공이자 연속 2회 공연이었다. 첫공이 끝난 뒤 연이은 저녁 공연을 기다리며 흥분을 삭이지 못한 채 서성였던 공연장 로비의 풍경을 기억한다. 시린 겨울이었음에도 로비의 공기가 발그스레했다. 걸음을 돌리지 못하는 그림자가 유독 많았으나, 인파 때문만은 아니었다. 손끝에 닿칠 정도로 분명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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