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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경기도청 벚꽃 낭만산책 : 180414

연꽃 연꽃
봄꽃 축제였다. 그러나 찬비에 꽃은 저물고 산바람에 언뜻 한기마저 감도는 밤이었다. 하지만 다정한 약언이 있었다. "저희가 벚꽃처럼 하겠습니다." "체리블라썸 되겠습니다." 그 말대로였다. 꽃이 비운 밤이었으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았다. 겨우내 기다린 것이 사실은 꽃이 아니라, 사랑이 묻어나는 이 손길. 따뜻함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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