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6.13

도저히, 이길 수가 없다며 절레절레. 망연자실한 듯이 손가락으로 이케 얼굴을 가리고, 살짝 자세를 숙인 채로 시무룩. 그러다 곧이어는 못 말리겠다는 듯이 눈썹을 내려 또 웃어주던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