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캐너 어플 나름 심심찮게 쓸만한 듯하다


THE JYJ N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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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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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짤막하게나마 촬영 후기가 있어 좋았다. 지난번엔 있었는지 아닌지 가물가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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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지난번 멤버별 매거진 촬영을 할 때도 사탕을 물고 가면을 쓰고 인형을 끌어안으며 "날 파격에 가둬 놓고 1등 화보를 만들어 보려는 스타일리스트의 목적에 내가 이렇게 희생당해도 되는 걸까?" 하며 너스레를 떨었던 김준수는 이번에도, 먼저 촬영을 마친 김재중과 박유천의 콘셉트를 연신 확인하는 장난을 일삼았다. 확실히 F/W 의상을 입은 것은 맞는지, 정말 초원이나 늪지대 같은 신이 있었던 것인지, 이렇게 많은 옷을 입은 게 맞는지, 어디를 갔는지, 뭘 먹었는지를 계속 확인했다. 그러다 노을지는 해변을 배경으로 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찍을 때였다. "와! 이게 정말 제주도야! 내가 그토록 자주 왔어도 처음 보는 풍경이야!"라고 환호하며 그 스스로 '1등 콘셉트'라고 자신하는 게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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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박세준 작가가 몇 차례 답사를 통해 공들여 선정한 촬영 장소에 김준수는 물론 모든 스태프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땅거미가 내려앉은 어두컴컴한 밤바다는 백미였다. 그곳에서 진행된 촬영은 신비하고도 고독한 김준수의 얼굴을 오롯이 담아내며 또 다른 레전드 화보를 예고했다. 1년이면 몇 차례씩 제주도를 오갔음에도, 김준수는 가는 곳마다 "와!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었어?!!"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원, 바닷가, 방파제, 숲길에서 김준수는 마치 수학여행 온 학생처럼 신이 나 있었고, 촬영이 끝날 무렵에는 사진작가를 와락 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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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오빠는 왜.... 남이 서술하는 텍스트도.... 귀여워요..... 왜 해맑고 천연스럽고 귀여워요... 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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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김준수는 가슴이 벅차 연신 소리를 질러 댔다. 다리를 건너면서도 "너무 멋지다!"고 소리치며 촬영도 잊은 채 자신의 휴대폰에 노을을 담기 바빴다. "이제 너를 사진에 담아야 할 차례야!"라고 몇 번이나 소리쳐야 잠깐 카메라를 의식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내 광기 어린 달리기와 점프를 하며 낭만적인 가을 하늘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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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어머머. 잘생겼어!" 스태프가 제주도 촬영에서 가장 많이 한 말이었다. 연신 잘생겼다고 말하는 스태프에게 그가 한마디 던졌다. "왜 그래~ 무슨~ 근데 내가 좀 잘생겼지(윙크) 으컁컁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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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인간적으로 이 (윙크)는 메이킹 dvd에 수록하여 매거진 부록으로 넣었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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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4

제본 방식 덕분에 분해하지 않고 스캔할 수 있겠네ㅎ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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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5

no.4에서 시아준수의 분위기는 뭐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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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2.05

서른 언저리에서도 분명하게 남아있는 소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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