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라는 사람의 자기(self)를 유지하기가 너무 어려웠을 거 같애요.” 오은영 박사님의 이 말을 계속 생각한다. 실로 그랬을 것이다. 그럼에도 그는 늘 그의 자리에 시아준수로서, 또 김준수로서 있었다. 그래왔던 그를 잘 알기에 말할 수 있다. 

당신은 늘 내 눈 안의 눈물, 내 마음의 기쁨. 

XIA, 김준수, 시아준수, 그 어떤 이름이든, 당신을 알아 온 시간 내내 당신은 내게 그런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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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의 금쪽상담소 3회 http://leaplis.com/733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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