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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엔터테인먼트 2010년 8월호 : 도쿄돔 레포트

일자 2010-07-03
분류 잡지
일정 닛케이엔터테인먼트 2010년 8월호 : 도쿄돔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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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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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가 본 준수 / 재중 / 유천 시동 라이브

    약 반년 만에 함께 모여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인 그들. 

    관심이 가속되고 있는 지금 세 사람이 발신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6월 13일 도쿄 돔 공연 레포트

    공연 시작 40분 전의 도쿄돔 22번(정면) 게이트. 입장객들의 움직임이 급해지지만 작년 돔 공연보다는 어딘지 차분한 듯이 보이는 것은 기분 탓인 걸까.
    CD 세일즈에 관객 동원, 티브이를 시작으로 하는 전 미디어로부터의 러브콜. 명실상부한 J-POP의 탑 아시트르가 된 동방신기가 활동휴지를 발표한 것은 올해 4월이었다. 올해 1월에는 팬미팅이 중지되어 팬들은 낙담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드디어 재회의 날이 왔다.
    4년 전부터 라이브를 보고 있는 유리 씨는 이날을 마음으로부터 기다리고 있었지만, 가슴이 아프다.

    오늘은 준수, 재중, 유천 세 사람 밖에 없다.

     


    늘어난 남성, 커플 관객


    회장을 둘러 보자 관객층의 변화가 보인다. 작년보다 어린 여자 아이들이 눈에 띈다. 더불에 눈에 들어 는 것은 남성 관객들. 커플 관객이 늘어나 있다. 이 1년간 그들의 팬들의 저변이 확대되어 있었다.

     

    스테이지는 센터에 설치되어 돌출 무대. 대형 화면에 점점 올라가는 원형 스테이지. 가동식 크레인, 그리고 라이브 밴드. 라이브 아이템으로서는 만전을 기했다.


    18시 10분. 오프닝 영상 후에 모습을 드러낸 세 사람은 아무런 음악도 없는 가운데 메인 스테이지까지 말없이 걸어 나온다. 1분 30초의 함성. 첫 곡은 'いつだって君に会いたかった(언제나 너와 만나고 싶었어)'라고 이름지어진 세 사람의 신곡이었다. 

    '세사람 뿐이지만, 들을 수 있었다' 이 1년간 마음을 진정시킬 수 없었던 믹키 씨는 말했다. 안도감과, 슬픔으로 이미 울고 있다.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릴리스 되었던 솔로곡과 유닛곡, 커버곡, 세 사람의 신곡 등을 합해 총 18곡. 그들이 지닌 맛의 하나인 댄스곡은 2곡에서 춤을 춘 준수의 노래 한 곡에 두 사람이 도중에 참가했던 것뿐이었지만, 그 틈새를 매우기라도 하려는 듯 많았던 것이 토크였다. 10분을 전후한 토크가 7번. 총 토크 시간은 약 65분이나 되어 공연시간은 세 시간을 넘었다.

     

    인상 깊었던 곡 중 하나가 휘트니 휴스턴의 I Have Nothing (영화 보디 가드의 삽입곡)이었다. 키가 높은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남자가 부른다는 것 자체가 드문 일이지만, 세 사람의 파트 분배가 노래에 잘 매치되어 대단한 볼거리였다. 
    준수의 후렴은 회장을 고요하게 만들었다. 한박자 후 올려진 한숨 같은 환성. 가창력은 건재하다. 이 노래가 끝나고 터져 나온 함성은 떠들석 했다. 


    참아 왔던 하고 싶은 이야기들


    팬들이 어쩌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은 앵콜 때의 토크였다. 준수, 유천 두 사람 모두가 이번 공연이 얼마나 불안했던가를 이야기 하며 목이 메였고 재중은 한 걸음 더 내딛은 발언을 했다. 

     

    '첫날의 오사카에서는... 스테이지 위에서 세 사람 밖에 없었지만....(중략) 계속 참아 왔던 눈물을 한 번은 흘려볼까 했어요. 그렇잖아요. 서로 묻고 싶었잖아요. 말해주고 싶었잖아요. 그래서 모든 감정을 드러냈는데, 스테이지에서 보이는 관객들의 우는 모습이 너무 슬퍼서, 여기서 만큼은 잘 웃고 즐거운 모습을 보여 주는 게 여러분들도 행복한 게 아닐까, 잘 표현 할 수는 없지만, 여러분들과 우리가 서로 마주 보면서, 웃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이번 라이브의 의미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 했어요. 

     

    라이브는 세 사람의 신곡 'W'로 막을 내렸다. 그 한 구절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테니까 / 눈을 감을 때 마다 / 너를 생각 해 / 너가 있는 게 / 여전히 당연한 것인데 / 언젠가 만날 수 있을 테니까 / 너의 자리를 지키고 있을 께 / 너와 한 번 더 / 웃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으니까'

     

    이것이 작년 이 무대에서 함께 섰던 멤버들을 향한 것이라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있다. 웃고 있는 모습을... 라고 조금 전에 말 한 재중이 무대에서 내려 서자 마자 소리 내어 운다. 
    세사람의 각오와 결의, 그리고 인성을 느낄 수 있는 세 시간 이었다. 그리고 동시에 세 사람이 서 있는 도쿄 돔 스테이지가 미묘하게 넓게 느껴지기도 했다.

    다음 번의 공연의 마지막날에는 멤버와 팬들이 흘리는 눈물이 꼭 기쁨의 눈물이기를 기도한다. 

     


    번역 soyoyujj.net/html/info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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