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편지가 왔다. (친구의) 꿈의 도시 베를린에서 한 눈에 반해 골랐다는 엽서 하나와 Foro Romano가 담긴 엽서 하나. 그리운 로마의 풍경을 보며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에게 꿈의 도시는 로마, 그리고 시아준수의 뮤지컬이 올려지고 있는 이곳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