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케니는 엘리자벳과 죽음이 항상 서로를 사랑했다고 말했지만, 엘리자벳은 죽음을 사랑하는 만큼 자신의 삶도 사랑했던 게 틀림없다. 그렇지 않고서야 내내 죽음의 유혹에 시달리면서도 일평생을 견뎌냈을 리가 없다. 죽음과는 달리 엘리자벳이 사랑했던 것은 죽음만이 아니야.


댓글 '4'

우유

12.04.07

사랑? 죽음? 그런 동화같은 이야기는 하지 마십시오

우유

12.04.07

아 어떻게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데 프롤로그와 베일은 떨어지고가 대단히 모순된다고 생각되는 건 나의 착각인가.

belle

12.04.09

뭐가 어떻게 모순된다고 느끼시는 걸까요? 공감하고 싶은데 알 수 없는 그런 슬픈 기분인걸~♪ (feat.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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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plis

13.08.28

아니야, 재연의 프롤로그와 베일은 완전한 합일을 이루었어. 첫공부터 신기할 정도로. 바로 앞뒤 넘버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