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 들어도 저리 들어도 잘생긴 목소리. 그 잘생김이 가히 귀하디귀하게 자란 왕자님의 것과 같은 소리. <그날들>의 잘생김이 사랑의 상처를 간직한 왕자님의 것과 같다면 <Something More>의 잘생김은 행복을 품은 왕자님. 설레어, 콩콩 뛰는 심장을 조심스럽게 움켜쥐고 살포시 미소 짓는 왕자님.
사람 목소리가 이렇게 잘생겨도 되나요? 시아준수는 왜 얼굴만큼이나 목소리도 잘생겼어요? 아니 목소리만큼 얼굴이 잘생긴 걸까? 시아준수는 대체 어쩜 이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