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얘들아. 요즘 들어 가끔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 보는 데 힘든 기억보다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이 많았어. 다 너희 덕분이겠지? JYJ는 내 인생에 가장 큰 존재이고 우리를 사랑해 주는 너희는 우리의 존재가 있는 이유라고 생각해. 함께 시간을 공유하고 같은 시간 아래 같은 추억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깊은 인연이겠지.
인연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사람은 사람으로 인해 행복한 거지. 나는 너희에게 행복하다. 그리고 너희가 있어서 행복하다 라고 말하고 싶어. 힘든 일, 슬픈 일 함께 겪었기 때문에 그 시간이 더욱 행복했던 우리 앞으로는 더 많이 웃고 더 많이 기뻐하자. JYJ와 함께한 추억 앞으로 더 많이 쌓일 거라고 약속해. 고마워.
ㅡ 2015년 여름의 시아준수로부터.
57회의 공연 내내 '그'가 허락되었던 시간은 10분 남짓의 커튼콜뿐이었다. 매일 매일 마주하면서도, 어느 때보다 격한 갈증에 시달리듯 당신을 그리워했어. 보고 싶었어요. 보고 싶다. 이제 만나러 갈 거야. 단 두 밤이면 돼.
오빠가 오고 계셔 이제 곧 우리 다시 같은 하늘 아래♡
오빠 노래들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 랜덤재생하여 듣는데, 어느 사이에 50곡을 훌쩍 넘겼나. 지금 노래도, 이전 노래도, 다음 노래도 전부 오빠 목소리. 행복하다.
오빠는 치킨을 끊었다 (!)
변함없는 진실에 대하여 쓸까, 오빠의 한 마디에 대하여 쓸까.
막공 후 곧장 하와이, 이어 팬미팅. 긴장 늦출 새 없는 나날들이 비로소 모두 지나, 이제 보름 남짓의 잠정적 휴식기. 별탈 없이 건강하기를. 앓는 일 없기를.
김준수는 현재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과 솔로앨범 등에 대한 계획을 검토 중에 있다. 15.08.27.
사랑하는 오빠, 건강하세요.
안녕, 여름.
가을의 첫 준수타임. 오빠에게 이 밤의 모든 평화를 보냅니다. 누구보다 오빠에게 좋은 계절이 되기를 소망하며.
엘로부터 시침을 돌려 나의 시간은 오빠의 숨결이 묻은 글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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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로부터 시침을 돌려 나의 시간은 오빠의 숨결이 묻은 사진전에. 그리고 정말로 오랜만에 마주할 '시아준수'와의 25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