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히, 몸 건강히, 기쁘게
잘 다녀와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1집 때는 수록곡 전체가 하나의 서사 같았다면 이번엔 곡 하나하나가 각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무지개도 일곱 빛깔인데, 인크레더블은 열두 가지 개성으로 더욱 다채롭지
미안 듣다가 울 것 같아. 시아준수 목소리 너무 아름답다. 아름다움의 형상이 지금처럼 또렷하게 감지될 때마다 어쩔 줄을 모르겠다. 여운을 조금 더 느끼고 싶어서 미안을 한 번 더 들을까? 고민하는 사이 초콜릿 걸의 간주가 시작되었다. 이런, 실패. 재생 중인 곡을 끊고 다른 무언가를 한다는 것도 차마 할 수 없는 일.
그래미 인터뷰 너무 황홀하다.
오빠 화이띵! 최고로 좋은 시간이 되길!
INCREDIBLE 세트 리스트
오프닝 - Tarantallegra - No Gain
영상 - 나 지금 고백한다 - Chocolate Girl - 인사 - Rainy Eyes - 바보가슴
영상 - No Reason - Uncommitted - Turn It Up
댄서타임 - Fantasy - 토크 - 지니타임 (귀요미, 모두 하늘 아래 무반주, 정말 무반주) - 11시 그 적당함 - 사랑하나 봐
영상 - 가지마 - 사랑은 눈꽃처럼
영상 - Incredible
(앵콜) Fever - 앵콜토크 - 더블앵콜 미안 - 엔딩
총 17곡, 3번의 토크
턴잇업 대박
http://youtu.be/Ik6Zg6xPJeE어깨 쓰는 거 진짜 멋있어. 엄청 위험하게 섹시하다. 보고만 있는데 내 힘이 빠지는 것 같은 섹시함이야
가슴으로~ 부르면서 본격 어깨 쓸 때 연아의 Fever 생각도 난다. 어쩜 이렇게 우아하게 섹시하지!
민소매 의상 정말 현명하다. 팔근육에 힘 들어가면서 음영질 때 정말 정말 정말 섹시해...
무슨 무대가 이렇게 매 1초마다 사람 숨쉬는 걸 힘들게 해
그러고 보니 나 세트리스트를 기록할 때까지만 해도 오늘의 무반주 곡들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턴잇업을 처음 보고는 지금까지 내가 뭘 기다리고 있었는지를 까맣게 잊고 있었어..! 시아준수...!
전부 오빠의 곡으로만 채워진 두 번째 콘서트는 감회가 또 새롭다. 오빠 말대로다. 영역을 한정할 수 없게끔 무궁한 XIA (준수)표 음악으로만 온전하게 두 시간인 게 참 좋다.
킬러! 킬러! 킬러!
정말은 후렴을 다 불러줬구나 아 너무 듣고 싶다
미안.. 아름답다..
판타지 어떡해 ㅠㅠ 진짜 판타시아네 ㅠㅠ 사랑스러움에 사고회로가 정지되겠어요
2집 노래를 아직 충분히 듣지 못하고 있어 약간 초조하다. 무대화하기 전, 순수하게 곡만을 듣고 그릴 수 있는 감상의 골격을 콘서트 전에 갖추어 두고 싶은데 벌써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