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su with Friends Final.mp4_20150918_213334.495.jpg

3분을 넘기지 못하고 숨 고르기 위해 재생을 멈추었다.


댓글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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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이 친구는 다 봤으니까 제가 두 가지 질문을 하고 싶어요.
작품으로만 봤을 때 가장 재미있는 작품 하나.
어 그리고 나의 캐릭터를 봤을 때, 나의 캐릭터로 최고였던 캐릭터 하나.
작품과~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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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진짜 안 울어요 감정이 메말라 있거든요 할 때 똥그란 눈동자. 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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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loving you keeps me alive. 라 대답해줄 때 살짝 으쓱하는 눈썹. 물 마시는 뾰족한 입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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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Junsu-with-Friends-Final.mp4_20150918_213601_2.jpg

처음으로 되돌아와서 앞부분 다시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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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시아준수 기분 좋은 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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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같이 어딘가로 떠나는 건 거의 올해 '처음'이라 할 때 얼굴로 뭉쳐드는 기분 좋은 설렘,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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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Junsu-with-Friends-Final.mp4_20150918_215307.jpg

2분 29초의 시아준수.
내내 이렇게 눈 엄청 똥그랗게 뜨고 입도 뾰족뾰족 세워서 즉각적으로 질문하고 반응하고 신나서 막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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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2004년의 오빠랑 대체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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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근데 나 오빠랑 살짝 의사소통이 안 되고 있어. 빠지? 오빠가 '그거 하자 그거 하자'는 게임은 또 뭐지? 응?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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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말할 때의 리액션이랄까 몸의 동작이랄까 확실히 넓고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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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공간을 넓고 가득히 쓴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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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아 오빠가 지금 먹는 거 김밥이구나. 하얀색 종이에 돌돌 말려 포장된 김밥. 이걸 볼 안으로 볼록하게 밀어넣고 오물오물 씹으면서도 끊임없이 말해. 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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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고 기쁘고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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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김밥에 먹힌 발음 왜 이렇게 사랑스러운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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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2:40 어 나 진짜 좋아. 완전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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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2:48. 드디어 다시 뮤지컬 질문에 도달. "이 친구는 정말 거의 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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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3:30 야 내가 언제! 닥닥닥닥 이래써엉.

이래써엉에서 살짝 긁혀서 나는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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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천사한솔의 선택은 작품은 드라큘라. 캐릭터는 토드. ('토드'라는 단어를 오빠는 엘리자벳의 죽음~ 이라 정정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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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작품적으로는 나도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나의 모든 걸 다 뿜을 수 있었던? 건 드라큘라였던 것 같고. 여러 가지 가시적인 효과나 여러 가지 감정적인 거를 다 표현할 수 있었던 그런 풍족한? 뮤지컬로 봤을 때는 드라큘라가 나도 제일 흡족했던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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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근데 캐릭터적인 거로 봤을 때는 가장 좀 내 자신도.. 물론 하나하나 따지기는, 상대적으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가장 센세이셔널한? 나를 좀 많이 바꿨던? 내 자신도 제일 많이 업그레이드 됐던? 그런 거로 봤을 때... 가장 발전했던? (그걸로 또 남우주연상도 받고) 그쵸그쵸. 그런 여러 가지 그런 거로 봤을 때는 그래도 굳이 뽑자면 캐릭터로 봤을 땐 아직은 죽음을 뽑고 싶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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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엄청 정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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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드라큘라 안에는 그때까지의 그의 모든 삶이 존재했고, 죽음은 그 자체로 시아준수의 무한한 가능성이었다. 정확하게 꿰뚫어보고 있어. 역시 시아준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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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Junsu-with-Friends-Final.mp4_20150918_223653.jpg

"물론 하나하나 따지기는, 상대적으로 따지기는 어렵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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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여러 가지'의 미간을 캡처하고 싶은데 버스가 너무 흔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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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헉. 백작님이 1등인 거 오빠가 알고 계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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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한솔: 아마 팬분들 사이에서 설문조사 투표를 해도 제일 토드가 표 많이 나올 걸요?

"아니 드라큘라가.. 많이 나오는 편인 거 같애요. 내가 이렇게 좀 리서치를 해보면. 뭐 죽음과 드라큘라가 거의 비등비등한 거 같애. 반반인 거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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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6분 50초. 리-서-치하며 왼손으로 스캔하는 동작.

Junsu-with-Friends-Final.mp4_20150918_22532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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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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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근데 장점이 다른 거 같애. 센세이셔널 했고, 남우주연을 받았고, 여러 가지 그런... 처음으로 나를 접했던 그때 그 기억. 그런 거를 중요시 생각했던 사람들은 죽음.

근데 어쨌든, 모-든, 이제, 뮤지컬 배우로서 나를 좀 더 제대로 나를 좀 봐준? 계기가 된 건 정말 드라큘라였거든. 그거로 봤을 때, 그거를 좀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들은 드라큘라라고 생각하는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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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정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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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죽음으로, 드라큘라로 오빠 자신이 무엇을 얻었고 그것으로 어떻게 거듭났는지는 물론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까지도 명확하게 캐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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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하지만 오빠가 간과하는 점이랄지, 오빠다운 겸양으로 지레짐작하지 않는 점이랄지. 딱 하나 염두에 두지 않은 것이 있다면 시상식이 존재했다면 드라큘라에게도 기회는 있었으리라는 거. 있었어야 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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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오빠 ㅋㅋㅋ 호구조사에 이어 뮤지컬 조사 하고 계셔. ㅋㅋ (모든 뮤지컬을 다 본 것으로 인정 받은) 천사한솔은 옆에서 엄청 선배 같은 표정을 짓고 있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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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드라큘라. 그중에서도 loving you keeps me alive가 가장 좋았다는 대답에.
"내가 딱 그 loving you keeps me alive 그 노래 한 곡 가지고, 그냥 어떻게 보면 되게 무모한데, 그 노래 한 곡 듣고 하겠다고 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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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래 한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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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그때는 사실 무대나 어떠한 연출이 가미되어 있는지, 어떠한 효과가 있는지 아무것도 알 수 없었던 상황에 정해야 되는 시점이었어. 어쨌든 출연 여부를 정해야되는 건데. 어.. 유투브나 이런 데 나와있는 거로는 사실상 오히려 좀 망설여질 정도의 그런 퀄리티? 무대 보여지는 거는. 오히려 없었으면 더 편하게 말할 수 있었는데. 보여지는 건 너-무.. 아 이게 과연 해야될, 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더 오히려 혼란을 일으킬 정도의, 그런 느낌이었는데..

어쨌든 좀 말로써는 무대도 다 바꿀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었고 하니까 믿으면서.... 혹 그런 무대나 장치들이 흡족하지 못할지라도 loving you keeps me alive 이 노래 하나를 부를 수 있다면 그래도 내가 만족할 수 있겠다. 정말 그거 하나로.. 그래서 선택할 정도로 나에겐 너무나 와닿았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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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Junsu-with-Friends-Final.mp4_20150918_232340_1.jpg


"결과적으로는 되게 무대나 가시적인 효과도 최고였던 거 같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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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중간 인터뷰는 어째서 흑백인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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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12분 15초 즈음. 날씨가 너무 좋다앙. 실제 오빠 목소리로 들었다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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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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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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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12분 35초. 침침한 버스 조명에서 벗어나 밝은 자연광 아래에서의 오빠를 보니 심장이 또 아프기 시작.

Junsu with Friends Final.mp4_20150918_234009.45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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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12분 35초부터 50초까지 완벽하게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시트콤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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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8

오~리. 꽥꽥.

병아~리. 삐약삐약.

코끼리~? (뭐야아?)

코끼리 몰라? 코낄코낄. (일동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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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9

셀카 찍는 시아준수를 찍는 카메라의 앵글이 몹시 바람직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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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9

이제부터~ 수상레저를 즐겨보겠습니다. 빡!


Junsu-with-Friends-Final.mp4_20150919_0008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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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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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블록 야무지게 짠 오빠
그런데 오빠 뒤에 스태프님은 오빠 보고 함박 웃음 지으시는 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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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9

레츠고!

휴대폰 다 놓고 타라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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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15.09.19

내가 시아준수를 올려다보는 각도, 그러니까 아래에서 살짝 위로 올려다보는 각도에 약한 걸 어떻게 알고 자꾸 이런 각도 이런 앵글이지? 좋아서 주그꺼 같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