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란아, 맏이야, 첫째야. 미안해. 요코하마 세트리스트를 처음 알았을 때 XIA로서의 모든 타이틀이 부름을 받았는데 우리 타란이 없다고 반쯤 놀렸던 것 미안해. 공감토크에서 오빠가 XIA로서의 베스트를 보여주겠다 하셨는데 우리 타란이 간택 받지 못했다고, 타무룩하겠다고 또 놀렸던 것도 미안해.
우리 타란이가 맏형이라, 동생들에게 무대 양보한 거라고, 역시 오빠를 닮아 마음 씀씀이도 예쁘다고, 하지만 그래도 타무룩할 마음은 어쩌나.. 이렇게 예쁘고 아름답고 섹시하고 시아준수적인 무대를 준비하고 기다리는 타란이에게 그랬어서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그리고 고마워. 와줘서 고마워.
놀려서 미안해
그래서 와줘서 너무나 기뻤어